지난 4월 5일 금요일 에델만코리아 20여 명의 임직원은 서울맹학교를 찾아 청계천 산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서울맹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학교로, 유치원부터 전공과 과정까지 시각장애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산책에 앞서 서울맹학교의 점역실, 도서실, 안마침요실습실 등을 견학하고 시각장애 학생의 생활과 교육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시설 견학 후 직원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청계광장부터 세운교 사거리까지의 산책 코스를 따라 함께 따뜻한 봄 날씨를 즐겼다. 아이들은 산책하는 동안 봉사자들과 적극적으로 이야기도 나누며 청계천의 자연을 체험했다. 각자 바쁜 시간 가운데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아이들의 보행에 발맞추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에델만코리아의 직원들은 매년 맹학교 산책 봉사, 급식소 배식 봉사,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 등 여러 곳에서 한 명당 8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